소소한일상과리뷰

혈관청소부 : 양파

깨눈이엄마 2021. 12. 3. 10:24

안녕하세요^^

 

저는 편식을 좀 하는편인데 그래도 양파는 어느 음식에 들어가 있어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양파는 요리해서 들어가면 거부감도 없고 식감도 좋아서 먹기가 좋더라구요. 

물론 아이들은 먹기가 거북한지.. 양파를 덜어서 먹긴 합니다. 

 

양파에는 혈액 순환에 좋은 여러 성분이 포함돼 있어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좋은 음식입니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추며, 혈압 수치도 낮춰줍니다.

저도 콜레스테롤이 있는 편인데 양파를 더욱 즐겨 먹어야 겠습니다.

양파에서 톡 쏘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유화아릴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킵니다. 또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양파는 썬 직후 조리하기보다 실온에 15~30분 정도 놔둔 후에 조리하는 게 좋습니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인 황화합물이 체내에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양파에 들어 있는 기능성 물질은 열에 강해 끓이거나 튀겨도 손실이 크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껍질 속 알맹이보다 30~40배가량 많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노화를 막아, 노인성 치매와 파킨슨병 등 뇌 질환 예방을 위해 먹곤 합니다. 또 항염증 기능이 있어 혈관 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양파 껍질 속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파 껍질을 요리에 사용할 때는 갈색 겉껍질뿐 아니라 살짝 색이 비치는 두 번째 껍질까지 사용하면 좋습니다. 파뿌리와 마찬가지로 국물 요리를 할 때 양파를 껍질째 넣어 육수를 만들어 먹으면 양파 껍질의 건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에 끓여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습니다. 이밖에도 껍질을 말려 가루로 만들면 양파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을 설탕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보관법

껍질을 까고 물기를 제거한 뒤 일요회용 봉지에 담아 개별 포장해 냉장보관하면 한달 정도 보관 할수 있다고 합니다. 

카레에 양파를 넣어서 먹기도 좋고 감자채와 양파를 같이 볶아서 먹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고기 구울때 같이 구우게 되면 달달한 맛이 감칠맛을 더해주기도 하구요.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잘챙겨 먹는게 그 어떤 보약보다 값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