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공부

연봉 8000만원!! 홍어 썰 젊은이들 구해요!

깨눈이엄마 2021. 11. 30. 09:32

안녕하세요^^

요즘 취업난도 심한데 이런 민간자격증이 생긴다고 하니 너무 흥미롭네요. 

바로 "흑산홍어썰기 기술자' 민간자격증 제도가 생긴다고 합니다. 

 

전남 신안군은 홍어썰기 학교를 열어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부모님들이 좋아하시고 술안주로도 인기 높은 숙성 음식 홍어가 전남 신안군 흑산도 홍어 판매액은 한해 2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시장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홍어를 전문적으로 손질할 수 있는 전문가의 수가 턱없이 부족해지자, ‘흑산홍어썰기 기술자’ 민간자격증 제도가 도입이 되었습니다. 

28일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흑산홍어썰기 기술자’ 민간자격증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신안 흑산도에서 생산되는 홍어를 전문적으로 써는 사람이 5~6명밖에 되지 않아 물량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기 때문에 자격증을 부여함으로써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의미인데요. 

홍어는 손질이 다른 생선에 비해 까다로워 아무나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홍어 썰기 비용은 마리당 2~3만원으로, 한해 7000~8000만원 수익을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고액 연봉직임에도 여전히 신안군은 홍어 썰 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모집한 흑산홍어썰기 학교 1,2기 교육생은 총 26명으로 다음달 3일 초급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홍어 손질, 썰기, 포장 등의 시험과목에서 80점 이상이 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홍어는 다른 어종보다 물리적인 힘이 많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손질이 복잡해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한 마리를 손질하는 데 40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노하우가 없는 이들은 2~3시간가량이 소요된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입니다. 

한편 신안군은 흑산홍어의 명품화를 위해 국가중요어업유산 등록을 비롯해 홍어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흑산홍어 브랜드화, 흑산홍어 박스 제작, 흑산홍어 바코드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 중입니다. 

홍어썰기학교 측은 내년에도 신안군과 협의해 3기 교육생을 뽑아, 젊은 인력을 더 많이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홍어썰기 전문가가 되려면 교육을 받아야 하는군요. 까다로운 생선이니 만큼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거 같은데 이런 어업쪽에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 볼 만한 직업인거 같습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직업군.. 돈 버는 수단들이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