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커피 사라지는 건가요? 원두 가격 인상

 

안녕하세요^^ 수달이예요. 

왜케 뉴스 보기가 무섭게 물가가 오른다.. 경제가 안좋다... 코로나 확진자가 늘었다.. 이러면서 너무 우울한 소식만 들리네요. 

그중에 커피원두값 오른다 소리에 "헉" 소리가 나면서 뉴스를 뚫어지게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커피 원두값이 두배 가까이 오르면서 커피가격도 따라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이나 베트남 등 주요 산지에서 이상기후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락다운 봉쇄로 인해서 물류대란으로 원두 공급이 크게 줄어 들었다고 하네요. 

 

당연히 원두가격 상승에 카페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1년 단위로 원두를 선구매하는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달리 원두를 적게 자주 구입하는 식이라 원두가격 상승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운영해 온 커피 전문점 들은 ... 손님이 줄어들까 가격을 올리지도 못해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가뜩이나 어려운 이 시기에 자꾸 이런 물가 상승 원자재 상승 소리만 들어도 이젠 정말...어려운 시기에 어쩌나.. 하는 생각 뿐 입니다. 

 

지난해 비해 2배 가까이 상승을 하고 주요산지 이상기후 등 여파로 생두 가격이 가파르게 뛰면서 9년만에 가장 높은 가격대라고 전해집니다. 

 

세계 커피 원두의 3분의 1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생산국 브라지엘 지난해부터 가뭄과 한파가 연달아 닥치면서 생산에 차질이 생겼고 커피 생산 2위국인 베트남에서는 인스턴트 커피나 에스프레소 등 주로 쓰이는 로부스타 원두 최대 생산국인데 코로나로 인해서 커피농가등에 봉쇄 조치가 내려지고 생산과 물류 모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원두 산지인 에디오피아에선 지난 8월부터 내전이 확대되며 커피 농가와 현지 물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원두 가격 인상이 지속되면 공급가도 지속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이니.. 생산에 2-3년 이상이 소요되는 작물의  특성상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인상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전망!!!

6개월 후면 아메리카노 가격이 30% 이상 뛸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그러면.... 필자도 너무 좋아하는 커피를 이젠.. 더 비싼 가격으로.. 먹어야 한다는 거네요. .. 4000원짜리 아메리카노였다면 한잔에 5000원으로 뛰어 오를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네요.